깃허브/깃랩, 내 찐 프로필 vs. 짭 프로필: 일회용 이메일로 완벽 분리하기
개발자라면 누구나 깃허브(GitHub)나 깃랩(GitLab)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메인 계정 말고도 이것저것 실험용으로, 혹은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해 따로 계정을 파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말해서, 네이버나 카카오, 다음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서비스는 아이디 하나로 이것저것 다 해도 별로 신경 안 쓰잖아요? 근데 깃허브 같은 곳은 좀 다르더라고요. 내가 참여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만든 라이브러리, 회사 업무 관련 코드... 이걸 한 계정에 다 섞어 놓으면 나중에 관리하기도 귀찮고, 혹시라도 개인적인 프로젝트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면 메인 계정까지 꼬리를 잡힐까 봐 불안하기도 하고요.
왜 계정을 분리해야 할까요? (진짜 이유)
개발자로서 실력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건 중요하죠. 그런데 제 경험상, 암호화 기술이나 안전한 메시징 같은 좀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개인 프로젝트를 할 때, 그걸 메인 계정에 올리면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더라고요. 마치 내가 쓴 모든 글이 '나'라는 사람의 공식적인 입장처럼 느껴진달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 깃허브/깃랩 프로필도 마치 비공개 통신처럼, 필요할 때만, 필요한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영역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찐' 프로필과 '짭' 프로필을 분리하기로 마음먹었죠.
일회용 이메일, 너 없었으면 어쩔 뻔했니?
자, 그럼 이 '짭' 계정을 만들 때 뭘로 가입해야 할까요? 여기서 암호화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가 빛을 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TempTom 같은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게 왜 좋냐면요...
- 개인 정보 노출 제로: 진짜 내 이메일 주소를 쓸 필요가 없어요. 그냥 임시 이메일 주소 하나 뚝딱 만들어서 가입하면 끝. 나중에 혹시라도 스팸 메일이 오거나 귀찮은 알림이 와도 그냥 해당 임시 메일 주소를 삭제해 버리면 돼요.
- 빠르고 간편함: 회원가입 절차가 번거롭지 않아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이메일 주소를 얻을 수 있죠.
- 테스트 용이성: 새로운 서비스나 웹사이트 가입 테스트할 때도 유용해요. 진짜 이메일 주소를 버리는 건 아까우니까요.
지난주에 친구 마이크가 자기가 만든 작은 웹 게임을 깃허브에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자기는 게임 개발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혹시라도 회사에서 알게 될까 봐 덜컥 겁이 났대요. 그래서 제가 "야, 임시 이메일로 계정 하나 파서 올려. 아무도 네 회사랑 연결 못 해."라고 조언해줬죠. 마이크가 TempTom 같은 서비스를 써서 금방 해결하더라고요. 얼마나 뿌듯하던지!
나만의 '비공개 통신' 채널 만들기
결국 핵심은 이거예요. 우리의 온라인 활동은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노출하고 있어요. 특히 개발자라면 더욱 그렇죠. 깃허브/깃랩 계정은 단순한 코드 저장소가 아니라, 우리의 실력과 관심사를 보여주는 일종의 명함 같은 거잖아요? 그런데 이 명함에 너무 많은 개인 정보가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곤란할 때가 있다는 거죠.
암호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전한 메시징이나 비공개 통신이 중요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온라인 프로필 관리도 좀 더 스마트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회용 이메일 서비스를 활용해서 '찐' 프로필과 '짭' 프로필을 분리하는 것. 이게 바로 그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한번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인 정보는 소중하니까요!